9월 전국 아파트 2만1천가구 공급…전년比 53% 증가
상태바
9월 전국 아파트 2만1천가구 공급…전년比 53% 증가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8.16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8개 단지 2363가구…전년보다 237% 급증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내달 전국적으로 2만1000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져나온다.

1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임대아파트 제외)는 총 39개 단지, 2만1291가구로 조사됐다.

2000년 이후 9월 평균 분양물량은 1만4269가구다. 올해 9월 분양물량은 2015년(2만8789가구), 2006년(2만7256가구), 2001년(2만1789가구)에 이어 네 번째로 많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물량이 전년동기 대비 180.7%(7301가구) 급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년보다 180.7% 늘어난 25개 단지, 1만1342가구로 집계됐다. 5대 광역시는 83.7% 늘어난 7개 단지, 5558가구, 지방 중소도시는 36.1% 감소한 7개 단지, 4391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서울은 8개 단지, 2363가구가 분양한다. 정비사업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2개 단지, 701가구)보다 237.1%나 늘었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신반포센트럴자이(신반포6차 재건축), 래미안 강남 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 래미안 DMC 루센티아(가재울뉴타운 5구역 재개발), 홍은6구역 두산위브, 장안 태영데시앙 등이 있다.

경기도는 지난해보다 130.6% 증가한 15개 단지, 7701가구가 분양한다. 다산자이 아이비플레이스, 한강메트로자이 3단지, 삼송역 현대 헤리엇,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2차, 시흥 은계지구 제일풍경채 등이다.

인천은 미추홀퍼스트(용마루지구 2블록), 가정지구 1블록 등 공공분양 주택단지 2개 단지 127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