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17 아이언키즈 구례 코리아' 개최
상태바
구례군, '2017 아이언키즈 구례 코리아' 개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17.08.14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의 철인 꿈나무들의 무한도전
▲ 지난해 아이언키즈 구례 코리아 모습 사진제공=구례군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다음달 9일에 국제철인3종경기협회(WTC)에서 승인한 국제 어린이 철인 경기 「아이언키즈 구례 코리아」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언키즈 구례 코리아」는 2016년 국내에서 최초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힐링도시 구례’에서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올해는 참가 규모를 300명으로 늘려 개최할 예정이다.

미래의 철인 꿈나무와 보호자가 함께 경기에 참여하여 가족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참가한 어린이들의 자긍심과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추진하는 이번 대회는 결승점에 도착한 어린이 선수에게 순위를 가리지 않고 완주메달과 수영・달리기 기록이 인쇄된 완주증, 기념 티셔츠를 지급하며, 결승점에서는 가족이 직접 메달을 걸어주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어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뜻깊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대회참가 자격은 2005~2013년 출생한 어린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국제 대회인 만큼 세계 각국에서 출전하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0여 명의 자원봉사 및 안전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출생연도별 경기종목은 2013년 출생은 100m 달리기, 2011~2012년 출생은 달리기 600m, 2009~2010년 출생은 수영 25m와 달리기 600m, 2007~2008년 출생은 수영 50m와 달리기 600m, 2005~2006년 출생은 수영 100m와 달리기 1.2km로 구성했다.

대회 장소는 국내 최대의 소비자협동조합인 아이쿱생협 구례 자연드림파크에서 개최하며, 출전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경기 당일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와 국제철인3종경기의 전설인 줄리 모스 선수의 팬 사인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회 참가 등록은 오는 8월 30일까지로 구례대회 홈페이지(ironman.com/korea)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0달러이다.(등록수수료 8% 별도)

한편,  「아이언키즈 구례 코리아」 대회 다음날인 9월 10일에 개최되는 「아이언맨 구례 코리아」는 지난해까지 하프코스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풀코스로 진행하며, 지난 2월 21개국 1,800여 명의 선수가 접수하여 접수기한 전에 사전 마감이 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아이언맨 국제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