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중소기업서 청년 꿈 펼칠 수 있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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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중소기업서 청년 꿈 펼칠 수 있게할 것”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0.10.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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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차 국민경제대책회의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계획' 보고 석상

▲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74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하는 이명박 대통령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27일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성공확률도 높다”며, “젊은이들이 중소기업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가 뒷받침을 잘 해줘야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제74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QWL(Quality of Working Life) 밸리 조성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처럼 강조했다. QWL 밸리 조성계획은 노후화된 전국 51개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QWL 밸리로 전환하는 정부 정책이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내 근로생활의 질(QWL)을 높이고 청년들이 일하면서 배워 자기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교과부·지경부·고용부·국토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마련했다.

사업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하나에서 열까지 다 배울 수 있고 일한 만큼 성과를 낼 수 있어 성공할 확률도 높다"며 "중소기업 출신들을 만나면 '중소기업에서 회사를 키우는 과정에서 일을 많이 배운다'고 하는데, 오늘 회의에 참석한 젊은이들도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산업단지도 달라진 생활수준에 맞게 생산 시설 등을 바꿔야한다고 지적했다.  

"전반적으로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모든 분야가 바뀌고 있으니 직장시설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산업단지를 새로 짓는 것만이 바람직한 것은 아닌 만큼 기존의 산업단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한 것이다.

한편 이날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는 노후화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 근로자를 비롯한 대학생, 산업단지 유관기관장, 기재부·지경부·고용부·국토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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