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GS칼텍스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이 2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6%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조9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53억원으로 71.1%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정유 부문이 매출액 5조3244억원, 영업이익 33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94.1% 감소했다. 이는 원유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 기인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3440억원, 영업이익 1249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 감소했다. 석유화학제품의 스프레드 하락의 영향이다.
윤활유 부문의 매출은 2774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28.7%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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