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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강화 정책 발표… 실손보험 계약 어쩌나?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정부의 국민건강보험 보장 강화 정책이 밝혀짐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을 유지할지 해약할지 고민인 소비자를 위해 유용한 정보가 발표됐다.

11일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은 ‘의료실손보험 소비자선택 정보’를 발표했다.

앞으로 건강보험으로 대부분의 비급여치료를 보장 받게 될 것이므로,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3400만명의 가입자나 신규로 가입을 고려하고 있는 연간 200만명의 소비자가 ‘유지, 해약, 가입’ 등 어떠한 계약관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소비자를 위해 발표된 자료다.

먼저, 실손의료보험 기가입자들은 1년형 자동갱신 상품인 경우 계속 유지하는 것이 좋다. 보험금지급실적을 매년 반영해 위험율을 산출하기 때문에 매년 인하된 보험료율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3·5·7·10년형 정기형 상품가입자들은 바로 해약하지 말고, 보험료 인하가 없을 때 해약하는 것이 좋다. 과거 보장성이 낮아 보험금지급이 많은 것을 기초로 보험료를 산출했기 때문에 비싼 보험료를 계속 납입하고 혜택을 받을 일이 없기 때문이다.

신규가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보험료 인하상품이 출시될 때, 1년 자동갱신형 상품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3·5·7·10년형 정기형 상품으로 지금 가입할 필요는 없다.

또한, 금소연은 이번 대책으로 건보의 비급여 의료비가 64% 대폭 감소해 보험금 지출도 대폭 감소되면 실손의료 보험료도 인하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처장은 “건강보험의 보장성 확대가 정해지는 만큼 기존의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도 당연히 내려져야 한다”며 “새로 실손의료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 고객들은 새로운 위험율을 적용한 상품이 나올 때까지 가입을 미루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shj1004@m-i.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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