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자동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11일까지 전국 대학(원)생들의 교육자원봉사 프로그램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방학기간 중 농산어촌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교육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재단에서 선발한 대학(원)생 교육봉사자들이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찾아가 직접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을 일주일간 실시한다.
올 여름으로 11회째를 맞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전국 대학(원)생 32개팀 120여명이 참여했으며, 700여명의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 1주동안 과학, 예술, 인문 분야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재단은 각 분야의 교수 및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컨설팅 그룹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직접 기획한 교육컨텐츠의 전문성과 현장 적용가능성을 올리기 위한 워크샵을 개최했으며 교육기간 동안 사용할 교재, 수업교구 등 교육활동비뿐만 아니라 숙식비, 교통비 등 교육 활동에 필요한 모든 제반 사항을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대학(원)생 참가자 이름으로 본인들이 수업한 분야의 도서를 학교에 기증하여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초등학생들이 배운 내용을 심화,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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