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끼리 재산싸움하다 2명 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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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끼리 재산싸움하다 2명 다 숨져
  • 김정종 기자
  • 승인 2017.08.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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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10일 오전 0시 50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방축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있던 신모(60)씨가 숨지고 신씨의 어머니(85·여)가 3도 화상을 입어 의정부성모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주택 120㎡와 가구류 등을 태워 233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형제들은 재산문제로 다툼을 벌이다 동생이 불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동생 신모씨는 인근의 아버지 묘에서 음독자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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