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조직위, 올림픽 성공 기원 여름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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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올림픽 성공 기원 여름 이벤트 개최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7.08.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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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에서 300m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를”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장 조감도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성공 개최와 붐업을 위한 초대형 ‘워터 봅슬레이’ 체험 이벤트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조직위원회는 8일 평창 동계올림픽을 6개월 앞둔 가운데 조직위와 서울시, 강원도가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도심 속 봅슬레이(BOBSLEIGH IN THE CITY)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심 속 봅슬레이는 길이 300m에 높이 22m의 초대형 워터 슬라이드를 설치해 봅슬레이 모양으로 특수 제작된 1인용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시설이다.

워터 슬라이드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2시간 운영 후 30분 간 휴식하는 1일 5세션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세션당 탑승인원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1천 명으로 제한, 이틀 동안 총 1만 명이 이용할 수 있다. 단 130cm 이하의 어린이는 탑승할 수 없다.

이벤트 기간에는 K-POP과 DJ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 행사도 시민들과 함께 한다.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6시부터는 광화문 광장 북쪽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걸그룹 ‘EXID’와 가수 MFBTY이 공연을 하고, 인기 DJ 구준엽, 샤넬, 스케줄원 등이 출연,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EDM) 공연을 펼친다.

20일에는 가수 ‘블락비’와 ‘여자친구’가 무대에 오르고, 인기 DJ 박명수, 춘자 등이 출연해 3천 여 명의 시민들과 함께 EDM 공연을 함께 한다.

김대균 조직위 홍보국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동계올림픽 개막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에서 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심 속 봅슬레이’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번 이벤트를 즐기는 동시에 2018 평창대회에도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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