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로버트 졸릭 WB 총재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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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로버트 졸릭 WB 총재 접견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0.10.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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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를 접견, 악수를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명박 대통령은 22일 오전, 로버트 졸릭(Robert Zoellick) 세계은행(World Bank) 총재를 접견, G20 서울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우리나라와 세계은행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로버트 졸릭 총재는 22일과 23일 경주에서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졸릭 총재를 만난 자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그간 G20 개발 의제가 구체화되는 과정에서 세계은행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면서 개발은 개도국의 빈곤을 감축하고, 세계경제의 ‘지속가능하며, 균형된 성장’을 위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러한 중요성을 감안, 세계은행이 개발 이슈의 중요성을 전세계에 확산시켜 주는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한국도 그간 경제발전경험을 바탕으로 개발의제 논의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한 11월 개최될 G20 서울 정상회의가 개발 의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세계은행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가 긴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동분야에서 한국과 세계은행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졸릭 총재는 한국의 G20 개발 의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명하는 한편, G20 정상회의 개발 의제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의장국인 한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서울 정상회의 이후에도 한국과 세계은행이 개발 관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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