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세계 최대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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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교류재단, ‘세계 최대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0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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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한국어 교육자 1000여명 참가, 해외 한국어 학습자 대상 효과적인 교수법 등 논의
사진은 제26차 국제학술대회 장면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공공외교 전문기관 KF(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이시형)와 국제한국어교육학회는 공동으로  8월 5일~6일 이틀간 경희대학교에서 ‘한국어 교실에서의 상호문화 관점의 실천’을 주제로 ‘제27차 한국어교육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 세종학당재단 등 유관 공공 기관 및 민간 기업들의 후원을 받아 ‘한국어 교실에서의 상호문화 관점의 실천’에 대해 이틀간 기조강연, 주제특강, 초청특강, 주제토론과 함께 44편의 개인 발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밖에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호주 등 13개국에서 활동하는 한국어 교육자 22명이 해외 한국어 교실 현장 경험과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관련 내외국인 학자, 한국어 교사, 대학생 및 대학원생 등을 포함해 참석자 수는 1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1일차인 8월 5일 개회식에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관련 고위 인사들의 축사를 시작으로 △문화 교육 내용과 방법 △문화 문식성 △언어권별 문화교육 △상호문화능력 △한국어 교육 일반에 관해 분과 세션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문화 교육과정과 교재 △문화 인식과 문화 적응 △ 특수 목적 한국어와 문화 교육 △한국어 교육 일반 △기획 발표 분과 세션이 이어져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에 대해 세계 연구자 및 교육자들 간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광근 KF 기획이사는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 교육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화 교육의 효과적 연계 노력은 한국인, 한국문화에 대한 해외인들의 인식 향상과 함께 해외 한국학의 확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국제교류재단(KF)는 1991년 설립돼 국제사회에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 향상을 위한 한국학 진흥, 국제협력네트워킹, 문화교류 사업을 펼치는 기관이다. 국제한국어교육학회는 1985년 설립된 학술단체로 국내외 한국어 교육과 관련 교육자 발전을 목적으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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