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서 '최고대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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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대, 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대회서 '최고대학상'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0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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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만 메달 100개 획득,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이 세계최고대학 영예 선사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한국체대 올림픽 메달 100개 획득 기념식 장면 <사진 한체대 제공>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8월17일 세계 최고의 체육대학으로 선정되는 한체대 김성조 총장과 선수단일행이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열리는 대만 타이페이로 출격한다.

전 세계 대학생의 올림픽인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대만 타이페이에서 오는 8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개최된다. 한국체육대학교는 대회 하루 전 갈라(Gala)에서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로부터  ‘Best university’상을 수상한다.

FISU는 1949년에 창설돼 현재 한국을 포함한 129개국의 대학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본부를 스위스 로잔에 두고 있다.

지난 2015년 광주 U-대회와 2016년 세계 대학 챔피언십에서 한국체대 선수들이 높은 성적을 보여 FISU 집행위원회에서 세계 최고대학으로 선정했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 비전선포식 모습 <사진 한체대 제공>

한국체육대학교 김성조총장은 2015년 3월 2일 화려한 취임식 대신 비전선포식으로 대체했다.

그날 선포식에서 김총장은 ‘스포츠 한류의 메카’를 비전으로 ‘World Best One’을 목표로 정한 바 있다.

수상에 앞서 김성조 한체대 총장은 “세계 공인 ‘World No.1 University’가 될 수 있도록 그간 도와주신 정부 관계자와 함께 노력한 교직원 및 학생, 그리고 한국체육을 사랑해주시는 국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체대는 국립 특성화 체육대학으로서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대학이 될 것.”이며 “우선 당면 과제로 2017충주전국체전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체육대학교는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올림픽에서만 메달 100개 획득대학으로 명실 공히 세계 최고의 체육대학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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