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가 완성하는 유명작품의 마지막 페이지 '문학활성화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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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가 완성하는 유명작품의 마지막 페이지 '문학활성화 캠페인'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8.03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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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위, 문학영상콘테스트’ ‘문학수다’ ‘3분 팟캐스트’ ‘문학상품 아이디어 상상’개최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모든 문화예술의 기초이자 상상력의 원천인 언어로 만드는 대표 예술장르 문학, 평소 바쁜 일상에 지쳐 시집 한 권, 소설 한 편 접하기 힘든 국민들이 한국문학을 보다 더 재밌고 가깝게 체험하고 상상할 수 있는 마당이 펼쳐진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원회)는 한국문학을 일반 시민, 독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2017연중 문학활성화 캠페인’을 올 해 11월까지 연속적으로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작품의 마지막 페이지는 여러분이 채워주세요

캠페인은 작가가 남겨둔 빈 공간을 독자들이 채우는 과정을 통해 문학과 가까워지자 라는 취지를 갖고 “이 작품의 마지막 페이지는 여러분이 채워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2017 연중 문학활성화 캠페인’은 △ 나의 감각을 깨워준 한국문학작품을 영상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는 문학영상콘테스트, △ 가까운 사람들과 한국문학작품을 함께 읽고 맘껏 수다를 펼칠 수 있는 <온 국민 문학 ‘재밌수다’> 프로젝트  △ 알아두면 꽤 요긴하고 흥미로운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팟캐스트 △ 문학상품 상상 아이디어 공모 △ 대통령이 읽어보면 좋을 한국문학 추천하기 등이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하는 ‘2017 문학영상콘테스트’는 총 시상금 1,800만원이 주어지는 문학 분야 국내 최대 공모전이다. 8월 27일까지 뮤직비디오, 드라마, 광고, 낭송, 퍼포먼스 등 3분 이내 자유 형식으로 영상을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올해에는 본상 외에 특별상 부문(연기상, 인기상, 노력상, 시나리오상, 참가상)을 신설하여 국민 누구나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다.

예술위원회 문학지원부 관계자는 “‘2017 연중 문학활성화 캠페인’을 통해 한국문학과 독자 간의 거리가 좁혀지고, 한국문학에 대한 국민들의 상상력이 키워질 수 있는 마당이 되기를 기대해본다.”라고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사이버문학광장'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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