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마인더스, ‘브레인 헬스케어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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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텔레콤-마인더스, ‘브레인 헬스케어 사업’ 추진
  • 이우열 기자
  • 승인 2017.08.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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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렬(왼쪽) 세종텔레콤 대표가 황혁 마인더스 대표와 양해각서(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텔레콤 제공

[매일일보 이우열 기자] 세종텔레콤[036630]은 지난 1일 BCI(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반의 뇌 과학기술 전문개발기업 ‘마인더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브레인 헬스케어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BCI는 인간과 기계의 자연스런 인터페이스를 통해 뇌파 등 생체 신호로부터 인간의 의도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마인더스는 BCI기술로 학습 집중 능력 및 기억력 향상, 장애우 두뇌 활성화, 치매예방, 스포츠 멘탈훈련 등을 위해 뉴로피드백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양궁대표팀은 마인더스에서 제공하는 뉴로피드백 훈련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브레인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게임/교육/엔터테인먼트) △뇌파 클라우드 분석 및 AI기술이 적용된 플랫폼 개발 △이용고객의 편의 증진과 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술·영업·마케팅 협력 △경영정보·기술 상호교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 측은 “급격한 고령화 진행에 따라 치매 등 각종 뇌 질환자가 많아지고 있고, 과도한 스마트기기로 인한 인지기능 및 학습능력 저하가 나타남에 따라 예방 목적의 브레인 헬스케어에 대한 실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새 정부의 국정핵심과제 중 하나인 ‘치매국가책임제’가 내년부터 본격 진행하는 만큼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및 솔루션을 중점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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