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전직 운전기사들을 상대로 한 ‘폭언논란’에 휩싸인 이장한 종근당[185750] 회장이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됐다.
이 회장은 이날 9시 58분께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했다.
이 회장은 “저로 인해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들과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했다.
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를 접대용으로 나눠 준 약사법 위반 혐의 관련 질문에 이 회장은 “의사분들께 물은 것”이라며 “(경찰 조사에서) 진술을 자세하게 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경찰은 이장한 회장을 조사 후 증거 조사, 법리 검토를 거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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