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지난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다수가 G20회의 개최를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4.3%에 그쳤다.
특히 G20회의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82.4%가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8.5%만이 '부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청와대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G20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며 "이런 경향은 연령대나 지지정당에 별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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