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년 경남 출생인 천영우 신임 외교안보수석비서관은 부산대 불어과를 졸업해 주 영국 대사와 외교통상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을 지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천 수석에 대해 “다양한 보직경험을 지닌 전문 외교관이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당시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로 활동하면서 해박한 북핵 관련지식과 탁월한 협상력을 보여준 안보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는 “천 수석이 새로 진용을 갖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호흡을 맞춰 외교통상부의 변화를 지원하고, 4강 외교와 G20 정상회의 등 당면 외교현안을 치밀하고 유연하게 처리하면서 대통령을 충실히 보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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