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文 대통령, 휴가 환영… 휴가문화 정착 위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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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文 대통령, 휴가 환영… 휴가문화 정착 위해 중요”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7.07.3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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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과중한 노동시간으로 병든 사회”
정의당 추혜선 수석대변인(가운데)이 지난 2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최석 신임 대변인(왼쪽)과 김동균 부대변인(오른쪽)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정의당 추혜선 대변인이 31일 “법적으로 보장된 연차와 휴가를 제대로 사용하는 것은 휴가문화 정착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를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시작해 7일간 휴가를 보낸다.

추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전 정권의 헌정파괴와 국정농단으로 갑작스레 이뤄진 대선이었고, 인수위도 없이 선출된 다음날 바로 업무에 돌입해야 했던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그후 80여일이 넘는 기간 동안 쉴틈없이 달려왔다”며 “지난 금요일밤 북한의 갑작스런 미사일 발사에 따라 (문 대통령의 휴가는) 하루가 늦춰진 것이라 한다. 엄중한 상황이긴 하지만 휴가지에서도 정상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하니 가능한만큼 ‘망중한’을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추 대변인은 “대한민국은 과중한 노동시간으로 병들어있는 사회다. 처방은 오로지 노동시간 단축과 충분한 휴식 보장뿐”이라며 “제대로 쉬는 것도 훈련의 일부라는 말이 있다. 이번 휴가를 통해 심신을 가다듬고 재충전해서 돌아오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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