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 ‘펩타이드 기술’ 인도 특허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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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벡, ‘펩타이드 기술’ 인도 특허 등록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07.3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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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제약시장 60조원 규모 전망…제품 상용화 확대 예정
나이벡 전경. 사진=나이벡 제공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나이벡[138610]이 펩타이드 기반의 치료 기술을 인도에 특허 등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특허 명칭은 ‘표적 선택적 세포/조직 투과기능 활성을 가지는 펩타이드 및 그 용도(Target Activated Cells/Tissue Translocation Peptide for Impermeable Compound Strategy and Use Thereof)’이다.

해당 기술은 약물 또는 약물함유 입자가 정상 세포 및 조직을 제외한 표적세포, 조직에서 분비되는 특이적 효소에 대해서만 세포 투과 기능성을 갖게 하는 기술이다.

이에 치료를 원하는 질환에 대해 직접적으로 표적을 하기 때문에 정확성은 물론 치료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 기술은 응용 방법에 따라 다양한 질병 치료로 범위가 확대할 수 있다”며 “미국, 유럽에 이어 인도의 특허 등록을 통해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급격한 성장을 하고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 통상산업부의 인도브랜드자산재단(IEBF)에 따르면 인도 제약시장은 2005년 7조원(60억 달러)에서 2013년 14조원(12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향후 2020년에는 60조원(550억 달러) 규모까지 성장해 세계 6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이벡은 “급격한 경제성장과 함께 의약품 소비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펩타이드 기반의 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를 통해 시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각종 암과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품 인허가 또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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