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호남의 격려와 사랑을 많이 받아 꿈인가 생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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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호남의 격려와 사랑을 많이 받아 꿈인가 생시인가”
  • 이상래 기자
  • 승인 2017.07.2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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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도 만나…“세월호 수색을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
바른정당 이혜훈 대표가 28일 오후 전남 목포신항 세월호 수색 현장에서 미수습자가족을 만나 이야기 나누던 중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일보 이상래 기자]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가 28일 “호남에 와서 격려와 사랑을 많이 받아 꿈인가 생시인가 할 정도다”고 밝혔다. 전날(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 지역을 찾은 이 대표는 이날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과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세월호 인양현장을 찾아 “민주화의 성지 호남의 정신이 바른정당이 하려는 것과 맞닿아 있어 기대가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큰 기대와 희망을 안고 돌아간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인양을 해야 한다고 제일 먼저 주장했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과 불화가 생기고 대통령으로부터 찍힘을 당해서 이 고생을 하는 당이 바른정당이다”며 “이러한 초심을 잊지 않고 노력과 열성이 부족해서 수색이 더뎌지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바른정당이 의석이 많지는 않아도 저희 주장을 여당이 들을 수밖에 없고, 저희가 주장하면 사실 국민의당과 민주당이 저희를 따라오니까 저희가 국회를 주도할 수 있는 면이 있다”며 “세월호 수색을 지원하기 위해 사람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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