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카이도시리즈, ‘희망의 아이콘’으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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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카이도시리즈, ‘희망의 아이콘’으로 거듭나
  • 김형규 기자
  • 승인 2017.07.2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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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균 “한국 골프 발전에 힘쓸 것”
지난 2월 양휘부 KPGA 회장(좌)과 배우균 카이도코리아 대표이사가 카이도시리즈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매일일보 김형규 기자] 골프용품사 카이도코리아의 과감한 도전이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2월 한국프로골프협회와 카이도코리아는 총상금 41억원 규모의 ‘카이도시리즈’를 확정했다.

KPGA 코리안투어는 올 시즌 열리는 총 19개 대회 중 8개 대회를 카이도시리즈로 열기로 했으며, 카이도의 후원 덕분에 2008년 이후 가장 많은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고, 총상금(144.5억원) 역시 역대 최고 규모로 시즌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전반기를 끝낸 현재 카이도시리즈는 8개 대회 중 5개를 치렀으며,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형 문장을 ‘할 수 있다!’는 감탄형 문장으로 바꿀 수 있었다.

대회 주최측은 매 대회 선수들에 식사 쿠폰을 제공했고, 갤러리 대상으로는 최고급 승용차를 경품으로 내걸었으며, 갤러리 편의를 위해 마지막 홀에 갤러리 스탠드를 설치하고, 종합스코어보드를 LED형태로 제작해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카이도코리아는 매 대회 프로암 대회를 개최해 이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연말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겠다고 공언했다.

배우균 카이도코리아 대표이사는 “카이도시리즈를 공표한 당시 우려의 시선이 많았다”면서 “임직원의 많은 고민 끝에 최종 결정을 내렸지만 후회 없는 결정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이 한국 골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골프 저변 확대와 한국 골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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