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한듬 기자] SK하이닉스[000660]는 올해 시설투자 계획을 기존 7조원에서 9조600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6일 공시했다.
SK하이닉스는 “시장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사업경쟁력 강화와 미래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해외법인을 포함한 올해 시설투자 계획을 변경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전날 실적발표 직후 컨퍼런스콜을 통해 “D램은 공정 전환만으로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어 캐파(생산능력)을 높여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며 “올해 연말까지 D램과 낸드플래시 일부 캐파 증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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