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준비·돈관리 고민은?… 금감원 ‘금융자문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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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준비·돈관리 고민은?… 금감원 ‘금융자문서비스’ 도입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07.26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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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융감독원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사회초년생, 주부, 노인 등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전문가에 의한 무료 맞춤형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소득·지출관리를 통한 부채관리, 저축·투자 등 자산증식 방법, 은퇴·노후준비 등 주제별 재무상담 뿐만 아니라 결혼·양육·은퇴 등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관련 상담을 제공한다.

올해 상반기 상담건수는 총 7204건으로 전년 동기(7064건) 대비 2.0%가 증가했다. 주로 전화상담이 6189건 (86%)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스마트폰 이용자 증가에 따라 온라인 상담건수가 작년 동기보다 263.1%로 크게 증가했다.

상담방식은 주로 부채관리 관련이 2723건(37.8%)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피해 예방·보호, 보험, 저축·투자, 지출관리, 노후소득원, 생활세금 순으로 상담 요청이 많았다.

이 외에도 금감원은 ‘온라인 간편금융자문서비스 도입’을 통해 소비자가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 본인의 소득·지출 내역을 자동으로 재무상황을 분석하는 등 금융자문서비스의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상반기에 이어 전문가 강의 및 재무전문가 대면상담 행사를 통한 1대1 맞춤형 재무상담을 제공하는 ‘머니콘서트’ 개최와 노후행복설계센터, 사랑방버스, 금융박람회 등 각종 금융행사* 등을 통해서도 금융취약계층 재무상담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서민들이 부담 없이 금융전문가에게 재무상담을 받고 부채관리·노후설계 등 다양한 재무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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