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7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드리는 4가지 긴급제안’ 발표
[매일일보 선소미 기자] 무소속 김종훈 의원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평화구상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김 의원은 새민중정당 창당준비위 관계자들과 함께 ‘7.27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드리는 4가지 긴급제안’을 발표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표에서 ‘문재인 정부는 제재 동참 대신 대화를 주도해야 한다’, ‘남북 간의 신뢰가 가장 우선이다’,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조치를 우리 측에서 먼저 내려놓아야한다’, ‘사드배치, 개성공단 폐쇄, 5·24조치 등 분단적폐를 청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신중함이 아니라 대범한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제는 강대국의 간섭과 억압을 벗어나 한반도의 진정한 자주독립을 선언해야 할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김 의원은 “한국전쟁의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이하여 7.27이 분단의 쉼표가 아니라 통일의 출발점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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