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LG상사[001120]는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2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5%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LG상사의 영업이익은 프로젝트 사업 수익 감소 및 오만 석유 광구 선적 이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만 같은 기간 매출은 3조153억원으로 6.0% 증가했다.
LG상사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 에탄크래커 프로젝트 기성율 둔화와 오만 8광구 생산 석유의 선적 지연에 따른 수익 인식 이월로 인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석탄과 팜 자원을 중심으로 신규 자산 확보에 주력하고 발전이나 플랜트 등 인프라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성장에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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