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진해항 '자연재해 대비' 항만이용자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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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진해항 '자연재해 대비' 항만이용자 협의회 개최
  • 조재원 기자
  • 승인 2017.07.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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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조재원 기자] 경남도는 진해항 항만이용자 협의회를 26일, 진해항 제2부두 운영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는 진해항 입주업체 대표, 부두관리사업소, 하역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여름철 태풍 내습 및 기상악화 대비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며 올 7월 개정된 항만시설운영세칙 개정안에 대한 설명과 항만 입주업체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를 가졌다.

도는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진해항 제1부두 모래하역 작업과 관련해 야간 작업시간 조정 등을 통해 소음발생 등 인근 주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입주업체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항내 불법어업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입주업체들이 항만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진해해양경비안전서와 합동단속을 수시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황유선 경남도 항만정책과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해항 입주업체들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며 아울러 “여름철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입주업체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2010년 지방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되어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진해항은 올해 7월 현재 진해해운 등 18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연간 물동량은 약 3,000천 톤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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