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銀,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사업구조 개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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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수협銀, 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사업구조 개편 효과"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07.2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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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 1196억원…전년比 4배 증가
사진제공=Sh수협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지난해 12월 초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와 분리한 Sh수협은행이 올해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Sh수협은행은 상반기 잠정 결산 결과 전년 동기(255억원) 대비 941억원 증가한 1196억원의 세전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총자산은 30조2226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2조6013억원 증가했다. 원화대출금은 1조8113억원 증가한 23조345억원, 원화예수금은 2조661억원 증가한 18조4135억원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크게 개선됐다. 지난해 12월말 1.22%에서 지난 6월말 0.85%로, 연체율도 0.45%로 0.26%포인트 하락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Sh수협은행이 지난해 12월 1일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수협중앙회로부터 분리되고, 이를 원동력으로 전 임직원이 소매여신, 비이자이익 증대 및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에 주력한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Sh수협은행은 서울 송파구 오금로 본사 2층 독도홀에서 성과 달성의 의미와 하반기 경영전략을 공유하는 ‘2017 하반기 전국 영업점장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수협은행은 하반기 경영목표로 ‘견실한 균형성장 지속 추구’와 ‘시중은행과 대등한 경쟁력 확보’, ‘수산업 및 어업인 지원 확대’ 등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상반기부터 지속해 온 ‘4대 핵심과제(기업가치 향상, 고객중심 경영, 수익 다변화, 질적 성장)’ 수행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우량자산 증대 지속 △영업점 예금 확대 △비대면 채널 경쟁력 확보 △선제적 리스크관리 강화 등의 구체적 실행 전략을 추진해 급변하는 은행산업의 불확실성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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