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8~9월에 프로그램 개발을 마치고 오는 12월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보험 가입 내역을 실시간으로 조회 가능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손보협회는 26일 보험가입조회 시스템 고도화 사업 담당업체 입찰공고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손보협회와 보험사간 서버가 연동돼 손보협회가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지금도 손보협회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보험계약자 혹은 피보험자인 보험에 대한 보험회사명·상품명·보험증권번호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손보협회뿐 아니라 생명보험협회 회원사의 상품도 조회할 수 있다.
디만, 현재는 인터넷으로 신청하자마자 바로 확인은 불가하다. 협회가 각 사에 자료를 요청해 취합하는 시간이 1~2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번 고도화 사업으로 협회와 보험사 간 서버가 연동되면, 기다릴 필요 없이 실시간으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손보협회는 더불어 미수령 휴면보험금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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