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비즈니스북스가 세계적인 광고 회사 덴쓰(Dentu)의 카피라이터이며, 칸 국제광고제를 비롯한 글로벌 광고제에서 수십 개의 상을 휩쓴 우메다 사토시가 말을 잘하기 위한 본질적인 방법을 정리한 ‘말이 무기다’를 출간했다.
우리는 늘 누군가와 ‘의사소통’을 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언제나 성공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들이 정리가 안 돼 두서없이 말하게 되거나 적절한 표현이 생각나지 않아 의도가 잘못 전달되곤 한다.
채용 과정에서 서류보다 면접의 비중이 커지고, 똑같은 일을 해도 말로 자기 PR을 잘하는 사람의 평가가 좋은 것이 사실이다. 말하기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같은 내용을 말해도 더 귀에 잘 들어오고, 그 뜻이 명확하며 나아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는 ‘말 잘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체 어떤 특별한 점이 있는 것일까.
‘말이 무기다’는 깊은 생각 끝에 나오는 말과 그렇지 않은 말을 비교하면서 자신만의 강력한 무기로 삼을 수 있는 진정한 말하기 능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제시한다.
제1장에서는 ‘생각이 곧 말’이라는 사실을 통해 말을 잘하기 위한 선행조건인 깊이 생각하기에 대해 다룬다.
제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생각을 심화하는 7단계 방법을 소개한다. 이 7단계 흐름을 완전히 몸에 익히게 되면 자신이 어떤 식으로 생각하는지 그 경향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밖으로 향하는 말’도 저절로 강화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제3장은 명확하게 정리된 생각을 효과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의 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여기서는 말의 형식을 이해하여 전달력을 높이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5가지 표현 기법을 비롯해 자기만의 언어를 만들고 말과 글의 효과를 높이는 5가지 노하우를 전한다.
말을 잘한다는 것은 곧 경쟁력이다. ‘말이 무기다’에서 제시하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말하기 원칙을 따른다면 ‘나만의 언어’는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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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혁 기자 kjh@m-i.kr김종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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