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현대ENG, 캄보디아에 ‘새희망학교’ 6호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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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현대ENG, 캄보디아에 ‘새희망학교’ 6호 기증
  • 김보배 기자
  • 승인 2017.07.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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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유치원·초교 통합학교에 중학교 신축…기타 시설 개보수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열린 현대엔지니어링의 새희망학교 6호 기증식 행사에서 김사현 현대엔지니어링 이온몰 신축공사 현장소장(두번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과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지역관계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매일일보 김보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 중학교를 신축하고 ‘새희망학교 6호’로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새희망학교는 해외 저개발국가·진출국가 지역사회에 교육시설을 지원하는 현대엔지니어링의 대표적인 해외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번 기증은 지난 2010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1호를 기증한 이후 두 번째다.

새희망학교 6호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프놈펜 외곽에서 수행하고 있는 ‘이온몰 공사현장’에서 약 120km 떨어진 깜폿주 쭘끼리군에 위치한 ‘소망의 빛 학교(유치원·초등학교 통합)’에 추가로 신축한 중학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6만3000불(원화 약 7000만원)을 지원해 소망의 빛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이 졸업 후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 교실 3실을 신축했다. 학생 수에 비해 부족했던 화장실을 2곳도 추가로 설치하고 각종 시설도 개보수했다.

한편, 이번 사회공헌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9기’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이 함께했다.

우리나라 대학생들로 구성된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100명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현지의 학교 신축공사에 참여했으며 미리 준비한 음악, 미술, 체육 활동 등 교육봉사와 태권도, 민속무용, K-POP 등의 문화공연으로 현지 학생들 및 주민들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동안 캄보디아에서 이온몰 사업 전부터 프놈펜 타워, 인적자원개발 센터, 아클레다 은행, 지방도로 정비, 개량 공사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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