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양홍렬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김흥재)는 최근 발표된 '한국폴리텍대학 2016년도 대학 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성과를 이룩했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은 비전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교육훈련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 35개 캠퍼스를 대상으로 경영 평가를 실시한다. 2016년 평가 척도는 졸업생 취업률과 취업 유지율, 신입생 입학률, 국정과제 수행실적 등을 계량화하여 구성되었다.
2017년 졸업생 취업률 분석 결과, 순천캠퍼스는 83.5%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높은 취업률은 실무중심 교육인 FL(Factory Learning) System 운영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FL System이란 교원 1인당 10명 내외의 학생을 밀착 지도하는 소그룹 지도교수제, 교원 1인당 15개 내외의 우량기업을 관리하는 기업 전담제 등의 운용을 통해 교육부터 취업 알선까지 ‘취업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제이다.
이 외에도 순천캠퍼스는 양성, 입학, 국정과제 수행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면서 3군 내 A등급을 달성하였다. 3군에는 순천캠퍼스 외에도 전문기술교육1년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13개 캠퍼스가 속해있다.
김흥재 학장은 “취업 한파 녹이는 ‘높은 취업률’이 A등급 달성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히며, “2017년에도 높은 취업률을 기록할 수 있도록 현장산업맞춤형 전문기술교육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 특히, 전남 동부권 유일의 공공직업훈련기관으로서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역할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동부권 취업 명문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은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는 2015년 미래신성장동력학과로 개편한 설비진단과를 선두로 ‘정부3.0 기반 기능사주간1년과정’을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2018년 모집은 올해 10월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접수는 인터넷,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