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인건강 100세 시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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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노인건강 100세 시대 만든다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7.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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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10호 성곡동경로당 개소…황토 찜질방 갖추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부천시 건강100세 거점경로당 10호 개소식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부천시는 지난 25일 ‘건강100세 거점경로당 10호’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지역 어르신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성곡동 행정복지센터 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 거점경로당은 어르신 휴게실과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또 휴게실 내에 원적외선 황토찜질방을 갖춰 노인건강 100세 시대를 여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부터 안마,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등 11개의 프로그램을 평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다. 매일 40~50여 명의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부천시는 지난해 3월부터 현재까지 거점경로당 10곳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소새울거점경로당(9호)과 성곡동거점경로당(10호) 두 곳은 프로그램 중심의 거점경로당으로, 대한노인회 지회에서 직접 운영을 맡았다. 이를 통해 기존 경로당 운영의 폐쇄성을 극복하고 어르신 누구나 부담 없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특히 황토찜질방이 있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욕구와 눈높이에 맞춰 여가활용 공간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향후 경로당에 청춘일터 등 어르신들이 용돈벌이를 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 설치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누구나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지회(032-682-050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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