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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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여름방학 기간 중 결식아동 급식 지원키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7.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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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급식·음식점·도시락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관내 초중고교가 일제히 여름방학에 들어감에 따라 평소 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지원하는 학기 중 중식 지원 대상자중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여름방학기간동안 급식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지원은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층에 해당되는 아동 중에서 결식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취학 및 미취학아동 1700여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결식아동급식지원 사업비 115억을 편성(복권기금, 시비, 군·구비)하여 단체급식, 음식점, 도시락 및 부식배달 등의 방법으로 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급식카드(1식 4000원)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도시락 배달의 경우 하절기인 계절 특성을 감안하여 조리된 음식을 바로 취식할 수 있도록 위생 및 영양적 급식 전달이 우수한 업체 및 시설 위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한국지엠 후원으로 도시락 배달 아동에게 과일도시락이 주 2회 추가 지원되어 아동들이 제철 과일을 섭취하는 등 건강한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여름방학동안 급식지원시설 업체의 위생점검을 실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조리종사자 위생교육, 『식중독 예방요령 및 예방원칙』사전안내 및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강화하여 음식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방학 기간 중 식사를 거르는 아동이 없도록 군·구별 지역 실정에 적합한 아동 급식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혹시 결식우려아동이 주변에 있을 경우 즉시 동 주민센터를 통하여 결식아동 급식 신청을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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