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산업은행에 10조원 요청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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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산업은행에 10조원 요청한 적 없다”
  • 박주선 기자
  • 승인 2017.07.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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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주선 기자] 현대상선[011200]이 지난 25일 산업은행에 10조원 도움을 요청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요청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해운업계에 따르면 앞서 현대상선은 글로벌 컨설팅업체 AT커니의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향후 5년간 10조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대형 선박을 늘리고 터미널 등의 인프라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대상선 측은 “외부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해 향후 글로벌 선사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라며 “다만, 선박 및 컨테이너 신조 규모 등 중장기적 투자 필요금액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도 확정된 바 없으며, 이와 관련해 산업은행에 요청한 바도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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