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나눔재단, ‘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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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나눔재단, ‘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7.07.2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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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나눔재단이 25일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대한민국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정신을 지원하고 우수한 예비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17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산업은행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DB나눔재단은 25일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대한민국 청년 기업가들의 도전정신을 지원하고 우수한 예비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한 ‘2017 KDB스타트업 프로그램’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년차를 맞이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민국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팀 수 증가와 더불어 기술과 아이디어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511개의 참가 신청팀 중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37개팀은 앞으로 10주간에 창업지원 교육과 멘토링, 현장 마케팅, 시제품 제작 지원금 등을 제공받을 예정이다. 이들 중 단계별 과제 수행 평가를 통과한 9개팀만이 사업비 지원금 2억2000만원이 걸려 있는 최종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수 있다.

올해부터는 4차 산업혁명 분야도 신설해 관련 기술을 보유한 많은 스타트업 팀들의 참가 신청을 유도했다. 적정기술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을 발굴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신설, 우수 스타트업들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앞으로도 산업은행은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KDB넥스트라운드에 이르기까지 체계화된 스타트업 발굴 창업 성장 프로세서를 통해 대한민국에 건강한 벤처 생태계가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지난 4년(2013~2016)간 KDB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교육 멘토링 , 시작품 제작 및 사업비 지원 등에 총 35억원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총 118억원의 외부 기관 투자 유치를 이끌어냈으며 SNS에너지와 같이 수출 100만불탑을 수상하는 기업으로 성장한 팀도 배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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