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아이다움 세종유아교육' 모델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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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아이다움 세종유아교육' 모델 제시
  • 박웅현 기자
  • 승인 2017.07.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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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5일 브리핑을 통해 아이다움 세종유아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매일일보 박웅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제4차 산업혁명시대와 인공지능시대를 살아갈 우리 유아들이 참주체적인 삶을 살고, 그 삶이 배움으로 연결되는 교육과정 요구가 증가됨에 따라 새로운 유아교육 모델 제시를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민주적인 유치원 운영을 위한 교육공동체 동반성장을 위해 자율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아,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유치원을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시켜 나가기 위한  혁신유치원의 내실 있는 운영을 담고 있다.

혁신유치원과 일반유치원의 소통과 나눔을 통해 배움과 성장이 가능하도록 16년 혁신유치원으로 선정된 두루유치원을 연수원학교로 지정하였으며, 혁신유치원 확대를 위해 교사들의 자발적인 협력과 배움을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선도유치원으로 선정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다움 세종유아교육은 유아가 미래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유아의 권리와 참여를 보장하며 유아가 놀이를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놀 권리를 보장하는데 역점을 두고 민주적인 협의 문화와 배움과 성장을 위한 관리자 리더십 역량을 위해 연수, 워크숍, 관리자 전문적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교사성장을 위해 공동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며 배움과 성장을 이끄는 학교 안 교육연구회 23개 운영, 학교 간 교육연구회 4개 운영, 학교 단위 맞춤형 직무연수 5개 등 교사전문적학습공동체가 운영되고 있으며, 또 학부모 연수와 아카데미, 학부모 재능기부·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학부모의 참여 활성화와 역량강화에 나서고 있다.

‘아이다움’이란‘아이답다’는 사전적 의미로서 아이다운 것은 놀이와 친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놀이의 참 주인이 되어 놀이를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으로서 교육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의 참주체적인 삶을 담아내는 교육과정을 펼쳐 유아 스스로 놀이를 통해 배움이 일어나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

또 협력으로 함께하는 마을공동체 교육을 지향하여 어려서 부터 더불어 사는 삶의 지혜를 체험하게 하고 소규모 병설 유치원간 협업을 통해 교육활동과 현장체험학습 등을 운영하여 유아와 학부모들간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유아들의 배움터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따른 급변하는 미래사회 대비를 위해 아이다움 세종유아교육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유아교육을 선도하고 특화된 유아교육 도시로 성장하며 건강한 돌봄이 있는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유아들이 참주체적인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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