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금융용어, 파인에서 찾아보세요”… 금감원, 금융용어사전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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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금융용어, 파인에서 찾아보세요”… 금감원, 금융용어사전 등재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7.07.2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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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핀테크(fintech)’ 등 새로운 금융용어를 반영한 2017년 ‘금융용어사전’ 개정판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와 ‘파인(FINE)'에 등재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금융감독원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금융감독원은 ‘핀테크(fintech)’ 등 새로운 금융용어를 반영한 2017년 ‘금융용어사전’ 개정판을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와 ‘파인(FINE)'에 등재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금융용어사전’ 개정판에는 총 533개의 금융용어를 수록하고 있으며, 국제기준이나 금융환경 및 금융제도 변화 등에 따라 출현한 최신 금융용어들을 반영했다.

수록되는 금융용어에는 국제 금융감독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기대응 완충자본(CCyB)’, ‘시스템적 중요 금융회사(SIFI)’, ‘유동성 커버리지비율(LCR)’ 등의 용어들을 수록했으며, 국내 금융감독 제도와 관련해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소액해외송금업’, ‘스튜어드십코드’ 등의 용어들도 알기 쉽게 설명했다.

금융소비자 보호와 관련해서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제도’, ‘보험사기 인지시스템’과 같은 각종 금융사기방지제도 관련 용어와 소비자의 권익과 관련한 ‘대출청약철회권’, ‘금리인하요구권’과 ‘1사1교’와 같은 금융교육 관련 용어도 수록했다.

또한 금융소비자가 궁금해 하는 금융용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찾아보고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기능을 강화했으며,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및 ‘파인(FINE : fine.fss.or.kr)’의 금융용어사전 코너에서 알고 싶은 용어명을 정확히 입력하지 않더라도 일부 단어만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새롭게 출현하는 금융용어를 시의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금융용어사전’ 코너를 정기적으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앞으로 금감원은 ‘금융용어사전’을 주요 인터넷 포털 등에 연계해 금융용어에 대한 소비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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