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청소년연합, 부산 향토기업 '삼진어묵' 후원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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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청소년연합, 부산 향토기업 '삼진어묵' 후원에 감사패 전달
  • 강세민 기자
  • 승인 2017.07.24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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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만 월드문화캠프 총괄본부장(사진왼쪽)이 삼진어묵 박종수 대표(오른쪽)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국제청소년연합)
[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부산의 향토기업인 삼진어묵이 24일 국제청소년연합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2001년에 설립된 범세계적 청소년단체이자 국제 NGO인 국제청소년연합은 매년 7월 부산에서 리더로서의 자질을 배우고 세계 대학생과 교류하는 월드문화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월드문화캠프의 좋은 취지를 알게 된 삼진어묵은 400만원 상당의 어묵을 후원했다.

삼진어묵은 삼대 째 가업을 잇고 있으며 국내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어묵 제조 업체이다. 2013년 12월 국내 최초로 베이커리 형태의 어묵 판매점을 오픈한 후 전국에 다수의 매장을 두고 있는 삼진어묵은 비영리단체에 기부나 후원을 하는 등 사회활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삼진어묵 박종수 대표는 “어묵이 비위생적이라는 옛날의 안 좋은 인식에서 벗어나고자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어묵을 제작하고 있는데 국제청소년연합이 나아가려는 방향과 취지가 우리 회사와 맞는다”며 “앞으로도 국제청소년연합과 계속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용만 월드문화캠프 총괄본부장은 “삼진어묵의 후원에 감사드리고 이번에 학생들이 어묵을 굉장히 좋아했다”면서 “계속해서 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하는데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이달 2일 부산 해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 월드문화캠프는 4,000여명의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여 세계 교류의 장을 열었으며 13일 대전에서의 폐막식을 끝으로 11박 12일의 항해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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