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청사진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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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 청사진 수립
  • 윤성수 기자
  • 승인 2017.07.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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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 부서별 이해도 높이기 위해, 문 정부-나주 공약 설명회 가져
▲ 청사 이화실에서 ‘나주가 묻고 나주가 답하다’를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사진제공=나주시

[매일일보 윤성수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주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 발표에 따른 공약 관련 부서의 이해를 돕고 추진 방향 수립을 위해 24일, 청사 이화실에서 ‘나주가 묻고 나주가 답하다’를 주제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및 한전공대 설립 등 100대 국정과제에 반영된 지역의 교육·관광·교통·역사문화·농업 등 분야별 추진 방향과 대처방안을 수립하고, 부서별 이해도를 높이는 등 지역 공약 실현을 위한 나주시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 및 한전공대 설립 근거이자, 에너지신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육성’과 관련해,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ICT를 활용하여 에너지 소비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에너지 자립도시 시범 모델에 나주 혁신도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가자고 다짐했다.

한편, 관광복지 확대와 관광산업 활성화 공약에 대해서는, 특화 관광명소를 중심으로 시설·콘텐츠 등을 종합 개선하고 3~4개 지자체를 관광권으로 육성하는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 8번에 나주가 광주, 목포, 담양과 함께 포함됐다며, 역사적 사실을 토대로 스토리텔링 발굴의 필요성과 구체적 전략에 대한 폭넓은 공감을 나눴다.

이 밖에도 ▲32번 ‘국가기간교통망 공공성 강화 및 국토교통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호남고속철 2단계 조기추진, ▲59번 ‘지속가능한 국토환경 조성’ 영산강 죽산보 상시개방 등에 따른 4대강 재자연화에 대한 논의도 덧붙였다.

나주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남평읍이 본관인 나주사람임’을 강조한 대통령 활용 마케팅을 비롯해, 고려를 건국한 태조 왕건의 부인 장화왕후(오씨 부인)와 천년 고도, 우리나라 최초의 장이 선 장터의 출발지, 나주곰탕, 홍어의 유래 등 역사적 사실을 활용한 나주만의 스토리텔링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에너지밸리와 혁신클러스터 육성, 연간 10조원의 재원이 투입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이번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담긴 우리 시 공약의 실현을 위해서는 국회, 중앙부처 동향파악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필요 예산은 이번 추경 때 반영하는 등 공약별 관계 부서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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