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8월 1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KBS 클래식FM <가정음악> 라디오 DJ이자 음악평론가로 활동 중인 장일범의 해설로 진행 되는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가 열린다.
여름방학을 맞이해 꾸며지는 이번 청소년음악회는 교과서 속에 수록된 클래식 음악들을 해설과 함께 들으며 보다 쉽고 재밌게 진행될 예정이다. 모차르트, 파헬벨, 비발디 등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친숙한 클래식 음악들로 구성해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지는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오케스트라-작곡가 교류 프로그램인 <화음 오작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전속작곡가 백영은의 창작곡 <쳄버오케스트라를 위한 “작은 세상”>이 초연된다.
현악기, 목관악기, 타악기 등 오케스트라 속 다양한 악기들과 함께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들을 소재로 창작된 이번 초연곡은 교과서 속 음악들과 악기들을 실제로 보고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창단 21주년을 맞이한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 청소년 뿐 아니라 다양한 연령과 구성원들이 클래식을 더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기획돼 가족과 함께하는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래식이 어렵다고 느끼고 있다면, 지금 <화음쳄버오케스트라의 청소년 음악회>를 예매하자! 학생 때 배웠던 음악들을 라디오 DJ의 해설과 함께 들어본다면, 누구라도 클래식 초보자에서 탈출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 옥션, 화음 사무국에서 판매되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프로그램
- W. A. Mozart Divertimento in D Major, K. 136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1악장
- J. Pachelbel Canon in D Major 파헬벨 캐논
- A. Vivaldi Violin Concerto in g minor, RV315 ‘L’estate’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중 여름
- E. Elgar Salut d’amour 엘가 사랑의 인사
- J. Brahms Hungarian Dance No.5 브람스 헝가리 무곡 5번
- N. A. Rimsky-Korsakov Flight of the Bumblebee 림스키코르사코프 왕벌의 비행
백영은 음악으로 하나 되는 “작은 세상”
- 플륫, 하프, 비브라폰 삼중주를 위한 “새야, 새야 ”
- 현악 앙상블을 위한 “위스키달라”
- 목관 앙상블을 위한 “소나무”
- 타악기 앙상블을 위한 “라쿠카라차”
- 화음프로젝트 Op. 176 쳄버오케스트라를 위한 “작은 세상”
좌우명 : 아무리 얇게 저며도 양면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