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폭우 피해 속출…긴급 피해 복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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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폭우 피해 속출…긴급 피해 복구 나서
  • 김양훈 기자
  • 승인 2017.07.24 12:57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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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복구 총력 모습

[매일일보 김양훈 기자] 인천 남동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구청장 장석현)은 지난 23일 오전 남동구 일부지역에 시간당 97mm가 넘는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구월3동, 간석4동 등의 주택, 상가, 도로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고 밝혔다.

구는 기상청에서 23일 8시경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면서 풍수해재난 매뉴얼에 따라 각동 주민센터에 비상근무 발령과 구월배수펌프장을 비롯한 소래배수 펌프장을 가동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9시 20분 호우경보 발령 후에는 비상근무를 강화하여 재난대응 근무체계로 돌입하여 493대의 보유 양수기를 투입하는 등 신속히 대응했으나, 시간당 97mm라는 집중 호우성 자연재해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 이였다고 밝혔다.

이날 구로 신고 접수된 피해건수는 △주택피해 465건 △상가피해 142건 △도로침수 40건 등 총 652건이 접수됐었다고 본지가 파악한 1차와 달리 2차 피해 건수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이와 관련, 구는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남동소방서, 남동경찰서,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등에 협조요청하고, 각 동 주민센터와 구청 공무원 총 400여명과 가용장비를 피해현장에 투입하여 침수잔재처리, 방역, 빗물받이 덮게 협착물 제거 등의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현재 시간 비가 쏟아지고 있어 계속 주시하고 있다.

또한, 피해복구를 위해 구 산하 전공무원과 재해 복구 경험이 있는 남동구 자율방재단, 지원민방위대, 자원봉사자들을 현장에 투입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전기안전점검 협조을 요청하여 추가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한편 장석현 구청장은 지난 23일 폭우가 쏟아지자 즉시 현장으로 나가 피해 상황을 살피면서 주택과 상가 등의 침수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며 “가용 가능한 장비와 인력을 모두 투입하여, 신속한 피해 복구와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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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월3동 2017-07-29 15:30:50
저번주 일요일 오전 8시경 집중호우로
차량은침수되고 건물 지하엔 물이다찼으며
1톤 트럭이 다잠기고 하수구는 물이 안흘
렀으며 공무원은 파출소 직원들만 나와서
고생했고 다른 공무원은 본사실이없다
그후 월요일 화요일 부터 의경.군부대가
도와줬으며 각방송사 취재 대상이 되어
사실에 입각한 기사를 쓰셔야 하지않나요
구청공무원은 그이후 지나갔는진 모르지만
도와주거나 본적이 없음
관공서 에서 일한사실을 사진 올려보세요
왜 없는얘기를하는지 화가납니다
피해주민들과 함께 있지도 않은 기사
삭제 하세요

사랑이 2017-07-29 00:10:02
침수 당일 피해 복구를 위해 제대로 돌아간것도 없고, 늑장부린 공무원들 잘못으로 침수 피해가 많았는데 기사를 쓰려면
똑바로 쓰세요 피해입은 당사자로서 열불나는데 구청장이 주민들을 위로는 어제 했다는 건지 모르겠네

청소부 2017-07-29 00:05:16
폭우로 인해 긴급 복구가 잘 이뤄진것도 없고 지자체 공무원들 늑장 출동하였습니다. 그리고 하수관 배출 장치를 관리하는 구청 직원이 늑장 대처하는 바람에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하였는데 이건 분명히 인재라고 봅니다. 피해자들에게 반드시 보상을 해야 합니다.

기자 2017-07-24 17: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