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中企사랑나눔재단, 중소기업·소상공인 가족에게 8200만원 의료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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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좋다] 中企사랑나눔재단, 중소기업·소상공인 가족에게 8200만원 의료비 지원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7.07.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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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4일 중소기업중앙회서 ‘2017년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에 선발된 34명에게 의료비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가족들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큰 수술을 앞두고 생활고를 겪을 상황에서 재단이 지원한 의료비로 인해 큰 위로와 희망을 갖게 됐다.

재단의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은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약 50명에게 1억원 이상을 지원하며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가족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 의료지원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가족 중 희귀질환, 1000만원 이상 고액 병원비가 발생, 3개월 이상 장기입원 등의 환자가 있는 경우 신청 가능했다.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를 통해 고액 의료비 발생여부 뿐 아니라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는 34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27명에게는 각 200만원의 의료비가 전달됐다. 이 중 오랜 투병생활로 인해 생활고가 우려되는 5명에게는 100만원이 추가로 지원됐다. 나머지 7명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지원을 요청한 의료지원대상자로 2300만원의 비용 내에서 300만원에서 600만원까지 병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재단은 2014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공공의료기금을 기탁하고 매년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지원대상자를 선발하여 지원함으로써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다.

서석홍 재단 이사장은 “희망드림 의료지원사업은 중소기업 내 복지사각지대에 처한 가족에게 사용되는 만큼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중소기업의 나눔이 이어져 더 많은 사람들에게 중소기업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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