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 19일 국빈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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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띠넬리 파나마 대통령, 19일 국빈 방한
  • 신재호 기자
  • 승인 2010.10.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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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 파나마에서 만난 마르띠넬리 대통령과 이명박 대통령 (사진=청와대 제공)
[매일일보] 리까르도 알베르또 마르띠넬리(Ricardo Alberto Martinelli) 파나마 대통령이 19일에서 21일까지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한다.

13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명박 대통령은 마르띠넬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금년 6월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된 한-파나마 정상회담의 후속조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통상 투자, 자원 인프라 등 제반분야에서의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우리기업들이 동광개발, 파나마 운하 확장공사 등에 보다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파나마 정부에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마르띠넬리 대통령은 방한 기간중 경제4단체장 초청 오찬에 참석하여 우리 기업인과 직접 만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

특히 삼성전자와 삼성의료원을 방문하여 우리의 산업시설과 최첨단 의료시설을 둘러볼 계획이며, 아울러 우리나라의 선진 기술을 파나마에 접목하기 위하여 인천 국제공항공사, 한국 농어촌공사, 송도자유무역지구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마르띠넬리 대통령 방한은 금년 6월 이명박 대통령의 파나마 방문에 대한 답방으로써 1962년 한-파나마 수교 이래 최초로 이루어지는 파나마 대통령의 방한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금년에 4개월 간격으로 이루어진 양국 대통령의 상호방문은 한-파나마 관계 발전의 커다란 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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