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LH,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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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LH,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양해각서 체결
  • 김동환 기자
  • 승인 2017.07.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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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청 전경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는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이전이 무산되면서 난항을 격던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LH공사’)의 사업시행 참여 확정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시장 이석우)과 LH공사(사장 박상우)는 "수도권 동북부 생활·문화 거점도시로서 남양주시 역할과 성장 필요성에 공감하며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의 선도적 중심지로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기본적인 사업구상과 방향 등에 합의를 이룬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은 LH공사의 주도적 참여를 계기로 그 동안 서강대 남양주캠퍼스 이전계획이 무산되어 지연되었던 사업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양주시의 지역현안 사업에 국가 정책 사업이 반영되어 사업의 시너지 효과 역시 크게 증대될 전망이다.

먼저 시와 LH공사는 사업구역 내 그린IT 기반 첨단산업을 집적하여 수도권 동북부   4차산업의 거점도시로 적극 육성 및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방점을 찍어 지역적, 국가적 문제 해결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하고자 맞춤형 공공 주거를 반영하고 4차산업의 배후 주거단지를 확보하여 이상적 직주근접 복합도시의 모델을  건설한다는 것이 양 측의 설명이다.

남양주시와 LH공사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세부사업시행계획을 공동 수립하여 올해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완료한 후, 2018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승인을 거쳐 보상절차에 착수하는 등 사업 시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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