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 '생태공원 수질개선 방안' 시민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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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생태공원 수질개선 방안' 시민토론회 개최
  • 이기환 기자
  • 승인 2017.07.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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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회 김수우 산업건설위원장 "수질 개선만이 시민의 행복을 가져온다" 발제

[매일일보 이기환 기자]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김수우 위원장)는 지난 19일 평택시 청소년문화센터 시청각실에서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수질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평택시사신문 박성복 대표의 진행으로 주제발표, 지정토론 및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회는 진행순서에 따라 먼저, 김수우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수질개선만이 시민의 행복을 가져온다”라는 주제로 발제하였고, 국립한경대 김경섭 교수는 “저수지 수질관리(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수질개선 모색)”라는 주제로, ㈜동산 정유진 이사는 “배다리 생태공원 및 모산근린공원 수질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토론에는 김수우 위원장, 평택시 남성진 공원과장, 환경시민연합중앙회 손의영 이사장,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민정 사무국장, 김경섭 교수, 정유진 이사가 참여하여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수질개선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토론자들은 “살기좋은 배다리 생태공원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택시민들의 공원이용 규칙 준수 및 의식개선이 필요하다”며 “향후 생태공원 수질개선을 위한 위원회 등 행정관청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조직체 구성을 통해 수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김수우 위원장은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 수량(水量) 확보, 맞춤형 수질관리, 거버넌스 구축(민·관·학 협의체구성) 등의 의견들은 시의회 차원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수질개선을 위해 배다리 저수지 생태공원을 환경부의 중점관리 저수지로의 지정 되도록 추진하고, 하수재이용수의 수질을 엄격히 관리할 것, 정화장치 로스타, 대형관정 등 시설물 설치, 퇴적물 제거를 위한 준설 등이 요구되며, 집행부의 공원수변 내 경관 및 수질개선사업 용역결과에 따라 심도 있는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힐링 공간 마련을 위해 집행부와 협의하고 평택시 공원관리를 위한 의정활동에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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