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하락…ℓ당 1437.9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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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 하락…ℓ당 1437.9원
  • 변효선 기자
  • 승인 2017.07.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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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석유공사 제공.

[매일일보 변효선 기자] 7월 셋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하락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셋째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ℓ당 1437.9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0.02원 내린  ℓ당 1,229.2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7월 둘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7.3원 내린 ℓ당 1,341.9원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경유는 1.3원 하락한 ℓ당 1139.7원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1.8원 내린 ℓ당 1407.0원을 보였다. 경유는 1.1원 하락한 ℓ당 1198.7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최고가(SK에너지)와 최저가(알뜰주유소) 간 차이는 휘발유 기준 ℓ당 52.9원, 경유는 ℓ 53.9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제주 지역이 타지역과 달리 전주 대비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지역은 제주 지역으로, 휘발유 가격이 ℓ당 1503.3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지역인 서울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2원 상승한 ℓ당 1,540.8원으로 전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03.0원 높은 수준이었다.

반면,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0.9원 오른 ℓ당 1404.0원을 기록하면서 최고가 지역 평균 판매가격 대비 136.9원 낮았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수출 감소, 미 원유 및 제품 재고 감소, 이란과 미국과의 관계 악화 등에 따라 소폭 상승함에 따라 국내 유가는 보합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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