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인동초등학교(교장 이종범) 넷볼팀은 지난 19일 오후 3시 인동초등학교 목련관에서 열린 2017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넷볼 구미시 예선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인동초 넷볼팀은 지난해 경북학교스포츠클럽대회 넷볼 준우승에 이어 꾸준히 연습한 결과로 2년에 걸쳐 좋은 성적을 내게 됐다.
인동초 넷볼팀은 선산초와 선주초를 예선 상대로 만나 경기를 치렀다. 먼저 선산초와 경기에서 뛰어난 팀워크와 정확한 공격력으로 10:0 승리 경기 결과를 이끌어내며 순조로운 시작을 보였다.
이어진 선주초와의 경기에서는 잠시 지친 듯 하였으나 비등한 실력을 견주며 금세 집중력을 되찾아 7:4로 경기를 끝내며 승기를 잡았다.
인동초 넷볼팀은 구미 예선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구미 대표로 경북 넷볼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종범 교장은 “여학생들이 방과 후 학교 스포츠 클럽을 통해 체육활동에 참여하고, 넷볼팀이 함께 꾸준히 연습하여 이룬 결과를 축하한다” 라며 “또한 단순히 승패에 연연하기보다 운동을 즐기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고 전했다.
넷볼은 농구와 비슷한 경기로 드리블 없이 주고받는 패스만으로 경기가 진행되는 뉴스포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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