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사천리물놀이장 21일 개장…청정 계곡수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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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사천리물놀이장 21일 개장…청정 계곡수 사용
  • 박용하 기자
  • 승인 2017.07.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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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맑고 도심과 가까워 '알뜰 피서지'로 각광
▲ 청정 계곡수 사용 진도군 사천리물놀이장 전경 사진제공=진도군

[매일일보 박용하 기자] 진도군 첨찰산 대자연속에 위치한 사천리물놀이장이 21일 개장했다.

진도군에 따르면 의신면 사천리 운림삼별초공원내에 위치한 사천리물놀이장은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이 시작되는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운영된다.

사천리물놀이장은 첨찰산 청정 계곡물을 사용해 수질이 맑은데다 진도읍 도심에서도 비교적 가까워 여름철이면 주민과 관광객들의 알뜰피서지로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면적 6,700㎡에 3단 형태로 물놀이장 860㎡ 등 다양한 형태의 풀장과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 요금은 무료로 공휴일 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 물놀이장은 첨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릴 만큼 차고 시원한 게 장점이며, 수심이 낮고 안전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인근에는 국가지정 명승지 제80호인 운림산방과 삼별초테마공원과 공원내 오토캠핑장, 천년고찰 쌍계사 등 관광명소가 즐비하다.

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여가 활용과 군민들의 휴식공간 등을 위해 운영되는 사천리물놀이장이 물놀이 시설이 부족한 군민과 관광객들의 욕구를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녹색산업과 관계자는 "사천리물놀이장은 잘 갖춰진 시설에 더해 첨찰산 등 주변 볼거리 또한 풍성하다"며 "여름철 알뜰 휴가를 계획한 주민과 관광객들에겐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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