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죠크박 아이스’, 출시 50일간 1000만개 판매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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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죠크박 아이스’, 출시 50일간 1000만개 판매 돌파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7.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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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죠크박 아이스. 사진=롯데제과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제과[004990]는 ‘죠크박’(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아이스가 출시 50일만에 판매량 1000만개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비자가격으로 환산하면 약 130억원에 달한다. 제품을 일렬로 늘어놓으면 약 1800km로, 경부고속도로를 2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양이다.

롯데제과 측은 특히 판매속도가 최근 들어 더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말부터 6월말까지 출시 후 한 달간 300만개가 판매된 반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는 일 평균 35만개씩 무려 총 700만개가 팔렸다. 3배 이상 빠른 기록이라는 것이 롯데제과 측 설명이다.

이같은 인기 비결에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들 제품이 80년대 출시돼 30여년간 빙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며 “이들 신제품 3종은 맛과 향이 기존 죠스바, 스크류바, 수박바와 같고 포장디자인 역시 바제품 이미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친근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제품은 야외에서도 오랫동안 냉기를 보존하며 치어팩으로 포장돼 손으로 주물러도 밖으로 흐르지 않는 것을 장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아이스크림이 적당히 녹으면 음료처럼 마실 수 있고, 마개가 있어 보관도 편하다고 설명했다.

롯데제과는 현재 공급량이 달려 이를 채우기 위해 ‘죠크박 아이스’의 생산라인을 24시간 풀가동 하는 등 물량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 컵 타입 등 다른 유형으로 확대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죠크박 아이스 외에도 ‘거꾸로 수박바’와 떠먹는 홈타입 제품인 ‘죠스통’·‘수박통’이 호실적을 거두고 있다. 편의점 CU와 협업해 출시한 거꾸로 수박바는 지난달 말 출시 이후 최근까지 약 200만개(15억원)가 판매됐다. 홈플러스와 협업에 내놓은 죠스통과 수박통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최근까지 약 45만개(11억원) 판매됐다. 롯데제과는 이러한 실적 호조가 빙과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당업무 : 항공, 조선, 해운, 기계중공업, 방산, 물류, 자동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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