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예술을 꿈꾸는 아트페어…'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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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예술을 꿈꾸는 아트페어…'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 개최
  • 김종혁 기자
  • 승인 2017.07.20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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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여작가 3만여점 작품 속에서 취향저격 작품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17'이 7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D홀에서 개최됐다. 본 페어는 오씨메이커스가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  네이버 GRAFOLIO, 라미나, 스테들러(STAEDTLER)가 협찬으로 참여한다.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는 일러스트레이션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전시회로 일러스트레이션, 그래픽디자인, 캘리그라피, 타이포그라피, 독립출판 등 관련 분야의 다양한 아티스트들 750여명이 대거 참가해 자신들의 작품을 알리고, 대중과 함께 소통하는 아트 축제다.

3회를 맞이하는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2017'은 규모와 다양성에 있어 한층 성장해 다채로운 일러스트레이션의 세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는 수준 높은 글로벌어워드의 수상작들을 만날 수 있는 △ 해외초청 기획전 “World Illustration Awards 2016 spotlight exhibition“, △ 일본 문화의 실험적인 예술과 일본전통문화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하는 기획전 “密買展(MITUBAITEN)”, △ 확장된 일러스트레이션을 영상으로 만나는 “우수단편애니메이션세션”, △ 입체와 행위로서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만나볼 수 있는기획관들이 준비됐다. 

그리고, 현직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생생한 이야기와 함께하는 세미나도 개최된다.

특히 페어 기간 중 개최되는 세미나는 국내외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작가와 기획자가 강연자로 참여해 직업으로서의 작가의 세계와 작품과 작업분야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줄 것이다.

코엑스 3층 세미나실에서는 △ 일러스트레이터로 버티면서 폼 나게 살아가기(밥장),  △ 노상호의 혼자그리는 법(노상호), △ 경계를 넘다. 그림책의 도전!(조수진), △ 뻔하지만 뻔하지 않은(김정옥), △ AOI Discusses - Creating Your Own Success!( Lou Bones, 이인수, 요이한, 이소현), 이 관람객과 함께한다.

이밖에 △ 그림책의 과거와 현재(김수정), △ 한국 생태세밀화의 시작과 나아갈 길(신혜우), △ 개인작업의 영역과 경계(이홍민), △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것(신모래), △ 그림을 좋아하던 학생에서 게임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기까지(최정욱), △ 일러스트레이션의 바다에서 노 젓는 법(박요셉),  △ 일러스트레이터, 탈영역의 크리에이터(이강훈)등의 세미나가 열린다.

주최측은 "이번 페어가 참여 작가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는 물론  다양한분야의 전문가와 동료작가 그리고 대중들과의 소통을 통해 스스로의 발전을 이끌어 냄과 동시에 활동영역을 넓혀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새로운 콘텐츠를 찾고 있는 기획자와 바이어들에게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함께 일할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이 될 것이며, 대중들에게는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최측은 또 "일러스트레이션 분야가 국내에서도 우수한 문화 컨텐츠로서 인정받아 일러스트레이터들이 작품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 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며성공적인  페어 개최를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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