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주한 독일 대사관에 ‘i3 94Ah’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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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주한 독일 대사관에 ‘i3 94Ah’ 전달
  • 이근우 기자
  • 승인 2017.07.2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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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테판 아우어(왼쪽) 독일대사와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이 독일 대사관저에서 열린 BMW i3 94Ah 차량 전달식에 참석했다. 사진=웰컴어소씨에이츠 제공

[매일일보 이근우 기자] BMW 그룹 코리아는 20일 독일 대사관저에서 올 하반기 국내 공식 출시될 예정인 ‘i3 94Ah’ 차량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엔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사장과 슈테판 아우어 독일대사가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구입 후 국내에 처음 등록된 차량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김 사장은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 i3 94Ah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향하는 BMW의 철학이 고스란히 담긴 모델”이라며 “큰 의미와 가치가 있는 차량을 독일 대사관의 공무용 차량으로 전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차량이 양국간의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MW i3 94Ah는 전기차 i3에 배터리 용량과 성능이 업그레이드된 모델로 향상된 주행거리와 첨단 옵션, 최고급 친환경 소재가 특징이다.

33kWh의 용량, 94Ah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기존 모델 대비 약 50% 가량 주행 가능 거리가 늘어났으며 향상된 배터리 효율을 통해 냉난방 사용조건에 따라 한번 충전에 최대 2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BMW i3 94Ah의 가격은 i3 94Ah 럭스 모델이 5950만원, i3 94Ah 쏠플러스 모델이 6550만원이다. 모든 모델엔 8년 또는 주행거리 10만km까지 배터리 품질이 보증된다.

한편, BMW i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시하는 BMW의 서브 브랜드로, 최초 기획 단계부터 기존 생산되는 모델과는 달리 전기구동 기반의 차량으로 개발됐다. 또 차량의 생산단계부터 궁극적인 배기가스 제로의 에너지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독일 라이프치히 공장에서 생산되는 BMW i는 100% 풍력발전으로 생산된 재생 가능 자원으로 제작되며 미국 모세 레이크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탄소섬유 역시 100% 수력발전을 통해 제조된다.

이는 일반 BMW 차량 생산시 소모되는 평균 에너지값과 비교했을 때 1대당 70%의 절수 및 50%의 에너지 절감 등 탁월한 지속가능 수치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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